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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Cetera/Tutoring

[과외구하기] 지인 소개 없이 과외 구하기, 앱으로 과외 구하기, 김과외, 신청서 작성, 프로필 작성

by 2den 2020.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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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매칭 플랫폼 '김과외' 프로필 작성 꿀팁!! (광고 없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과외는 '지인소개'로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요, 이번에 과외를 구하려고 보니 여러 플랫폼이 있더라고요.

김과외, 프람피, 숨고, 탈잉 등 여러 앱을 살펴본 결과, '김과외'가 가장 지역별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고, 후기와 평판 제도 등을 통해 학생/선생님을 관리하고 있는 것 같아 김과외에서 과외를 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김과외에서는 보통 다음과 같은 순서대로 과외가 매칭이 돼요.

1) 학생이 김과외에 가입한다.

2) 선생님이 학생에게 과외 신청을 보낸다.

3) 신청서를 받은 학생이 선생님의 프로필을 열람하고 문의를 보낸다.

4) 시범과외 또는 정식 과외를 시작한다.

혹은, 인기 있는 선생님들(김과외에 비교적 일찍 가입하여 많은 학생의 후기를 가진 선생님들)은, 선생님의 신청 없이도 학생이 먼저 과외를 문의하기도 해요. 하지만 저처럼 처음 김과외에 가입하는 선생님들은 위와 같은 순서를 거쳐 과외를 잡게 되겠죠?

이 절차에서 우위를 잡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선택받기 전 노출되는 신청서, 프로필에 신경을 써야 하겠죠. 오늘은 제가 김과외에서 첫 과외를 잡기 전 작성/수정한 신청서 팁과 프로필 팁을 공유하도록 할게요!

 


학생에게 보내는 신청서

신청서도, 프로필도 제가 최종 수정 시 가장 신경 썼던 점은 "대충 읽어도 내용이 머리에 쏙쏙 박히게" 작성하는 것입니다. 신청서 같은 경우에는 '복붙 도구'를 통해 복사 + 붙여 넣기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과목마다 신청서를 한번 작성해 놓으면 그것을 계속해서 다른 학생들에게 보낼 수 있어요.

 

 

 

 

 

 

저는 ■, □ 기호를 사용하여 저와 하는 과외의 장점, 커리큘럼, 수업료 기준을 강조해 주었어요. 따라서 글을 꼼꼼히 읽지 않는 분들도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아 읽을 수 있도록 의도했습니다.

신청서에서 작성한 장점은 (1)경력, (2)수업의 강점, (3)선생님의 장점으로 나눠 보실 수 있습니다.

(1) 경력 : 수학학원에서 일한 경력과 과외 경험

(2) 수업의 강점 : 커리큘럼 상 본인이 생각하는 강점인 '꼼꼼함', '유형 풀이', '서술형'

(3) 선생님의 장점 : '상냥하고 친절한 성격'과 '학습을 넘어선 "멘토링"을 진행함'을 명시

어디까지나 이것은 제가 저에게 맞추어 어필할 내용을 정하고 순서를 정한 것이기 때문에, 선생님들에 따라서 강조하는 내용이 달라질 수 있겠죠?

커리큘럼은 긴 줄글로 쓰기보다, 간략하게 단어로 볼 수 있도록 작성했고요, 수업료 기준은 모호함이 없도록 ​회당 시간, 월 회차, 가격을 자세하고 정확하게 명시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 시범과외가 무료라는 사실과, 프로필에 더 자세한 설명이 있다는 것을 마지막에 강조하여 프로필로의 유입과 문의로의 연결을 의도했어요.

 

 

 


 

학생이 열람하는 프로필

 

 

 

 

 

 

 

 

 

 

 

 

프로필 같은 경우에는 저의 신청서를 읽고 "이 선생님 어떤 사람인지 더 알아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면 클릭하여 열람할 부분입니다. 따라서 신청서에 다 담지 못한 자세한 내용을, 김과외에서 제공하는 틀에 맞춰서 상세하지만 잘 정돈되어 읽기 쉽도록 작성하는 것이 좋아요.

수업료 기준을 과목별로 상세하게 기록하였고, 어떤 과목을 수업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정리하여 작성합니다. 설명과 소개에서 저의 철학이 잘 드러나도록 깔끔하게 쓰려고 노력했어요. 쓸 데 없고 중복되는 어불성설 한 문장들을 계속해서 덜어내고, 강조하고 싶은 것, 보편적으로 학생 프로필에서 본 '원하는 선생님 상' 중 제가 자신 있는 것들을 눈에 띄도록 작성했습니다.

경력까지 잘 작성하면 프로필 작성 완료입니다!


실제로 신청서 형식과 프로필을 수정한 후, 프로필 조회수와 찜 수가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첫 과외를 성사했는데요! 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글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다음에 만나요~

 

 

 

(이미지 출처) kimstud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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